■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미 정상회담 관련 내용 한평정책연구소왕선택 글로벌 외교 센터장과 함께계속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중국 반응에 대해서 전해 드렸는데 이번에 한미 두 정상이 타이완 해협 문제에 대한 논의도 나눴다고 합니다. 앞으로 중국의 반응이 더 격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왕선택]
반반입니다. 공동성명의 문안을 보면 중국이 경고했던 그 문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문장은 이겁니다.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대해서 기원한다, 이런 내용이 들어가면 그건 표준적인 문장이고 중국이 화낼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에서는 그 표준적인 발언만 했습니다. 그것도 윤석열 대통령은 언급을 안 했고 바이든 대통령만 그렇게 발언했습니다. 그것은 중국이 바라볼 때는 괜찮은 겁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원래 중국이 힘에 의한 현상변경을 해서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위기에 빠졌다든가 그런 취지의 발언까지 했던 거거든요. 그런데 그냥 평범하게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긴요하다, 이렇게 발언한 것은 그것은 중국이 볼 때는 만족스러운 겁니다. 그런데 공동성명에 보면 그 문장이 있고 그 뒤에 이어서 힘에 의한 현상변경 시도가 문제다, 이런 문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은 명백히 중국을 지목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대목은 미국이 평소 다른 데서도 하던 것이기 때문에 중국이 구태여 거기에 대해서 과격하게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는데 문제는 이 공동성명에 윤석열 대통령도 동의를 했다는 것이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뭔가 조치를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중국은 생각을 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격한 수준은 아니지만 소규모의 반발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일단 전망할 수 있겠습니다.
소규모의 반발 예상하셨는데 사실 다음 달에 일본에서 G7 정상회의가 있지 않습니까? 여기서 한미일 삼각 공조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는 게 전반적인 평가인데 이렇게 되면 중국, 러시아와 대립구도를 더 격화하게 되는 셈이잖아요.
중국의 태도를 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427090746908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